윤창호 (선발 3-3)

4월 달 낙차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다. 작년 2회 낙차의 여파도 있어 몸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예전 좋았을 때 비해 80% 수준이며, 같은 수준으로 운동을 해도 회복 속도 등 차이가 있다. 호남권 선수와 함께 편성 되더라도 나머지 멤버나 경기 양상에 따라 타협 여부를 판단할 생각이다. 8월부터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데, 아직은 적응 단계에 있으며 긴 거리 승부에 대한 자신감은 떨어져 상대 활용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이은우 (선발 6-3)

아이 진학 문제로 운동량이 부족해 최근 기복을 보였다. 직전회차의 선전은 편성이 약해서 경기 풀어가기 수월했기 때문이다. 금주는 편성이 강한 편이라 강자 앞이라면 자력승부를 구사하고, 뒤라면 마크에 주력할 생각이다. 훈련시에는 500m 선행 시속도 잘 나오데, 막상 시합에서는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아직은 훈련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자력승부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 토요경주는 결승 진출을 위해 욕심을 부리고 싶지만 생각대로 풀릴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