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허리통증이 지속되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지금도 힘 쓸려해도 허리가 신경쓰이다 보니 머뭇거리게 된다. 최근 성적이 안 좋아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다. 그래서 이번 회차는 마음을 비우고 순리대로 타거나 힘쓰는 자리가 나오면 성적에 연연하기 보단 힘 쓸 생각이다. 파업, 비파업으로 갈리는 양상이라면 지금의 몸상태로는 요령있게 타야 될 것 같다.

이범석
6월에 당한 낙차는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었다. 2주정도 입원했고, 자전거가 완파되어 도로용 자전거로 훈련하다 2주 정도 본격적인 훈련을 하고 입소했다. 날씨가 따뜻해져 인터벌 시속은 잘 나오고 있으나 고질적 허리통증, 연속 낙차 후유증이 약간 염려된다. 자력승부 빈도가 낮아진 것은 선행을 안가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졌고, 일요일엔 입상 부담감에 의한 것이다. 금주도 순리대로 타고 싶고, 비파업쪽에 강자가 있다면 적극적인 몸싸움도 불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