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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작성자승부수 경륜
작성일2023.03.23
조회수408
첨부파일
 

김일권 (선발) 1-2

지난 낙차 때 본인 위로 타선수들이 넘어지는 바람에 골반에 부상을 입었고, 뇌진탕 증세도 있었다. 다행히도 골절상은 입지 않아 2주 정도 입원했었다. 훈련을 해보니 낙차 이전과는 차이가 있는 느낌이고, 차체를 바꾼 상태다 보니 아직 적응이 덜 된 느낌이다. 작년 상반기엔 몸이 안 만들어진 상태였고, 하반기부터 몸이 살아나 자력승부도 펼쳤었다. 본인쪽 신인선수라면 붙어탈 수도 있겠고, 아닌 신인 선수는 앞에서 빼고 받는 작전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낙차 이후 출전이나 몸싸움을 회피할 마음은 없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곽충원 (선발) 2-3

작년 9월에 낙차 때 어깨 인대가 끊어지고, 늑골 골절로 입원은 오래 안했지만 통원치료를 길게 받았다. 그 이후 조금씩 훈련하다 한달 반 정도 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해서 낙차 이전과 비슷하게 몸상태를 회복한 느낌이다. 항상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제 위치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야 하기에 상대 활용에 초점을 맞출 때가 많다. 편성에 비파업 선수가 많더라도 크게 부담되진 않고, 한번 붙어봐도 될 만큼 준비를 하고 나왔다. 금주 신인들은 잘 타는 선수들이라 생각하고 있고, 자리잡기에 따라 작전을 달리 구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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