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봉수 (우수 4-2)

몸상태는 양호하며 훈련량도 꾸준하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기량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나이를 먹으면서 근력도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득점을 인정하는 순리운영이나 친분 선수들을 배려하는 운영이 가능하나 노선이 갈리면서 생각대로 전개가 흘러가지 않아 매 경주 경기를 풀어가기가 까다롭다. 본인이 득점이 높아 인정받는다면 유리한 위치에서 본인 입상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엄희태 (우수 5-6)

컨디션이 좋아지고 경기가 잘 풀리면서 점수가 높아졌는데,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길게 가면 착외할 가능성이 높아 승부거릴 좁히면서 추입젖히기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선행형이 같은 노선이라면 지켜주는 운영이 가능하다. 편성이 수월하더라도 수적으로 불리하면 경기가 꼬이는 경향이 있어 이때는 대열 앞쪽으로 이동한 뒤 먼저 서두르는 선수를 활용하는 작전으로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