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철 (우수) 3-2

최근 성적이 부진한 이유는 자전거 셋팅의 변화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고, 게임도 원하는데로 풀리지 않는 등 복합적인 영향 때문이다. 또한 점수가 낮아져 선행 갈 자리도 잘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그래도 여건만 된다면 선행 승부 펼칠 생각이다. 과거 낙차 부상이 잦다보니 몸싸움을 회피해 덤비는 선수가 있다면 자리를 쉽게 내어주는 습성이 있다. 몸은 괜찮아지고 있는 만큼 금주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성광 (우수) 3-5

올 초까지는 모든 전법을 소화해낼 수 있을 만큼 좋았는데, 작년에 갑상선 수술한 여파가 남아있고, 2~3개월전 훈련 과부화로 인한 회복 속도에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짧게 가려는 생각은 있지만 정작 경기가 시작되면 서두르는 경향이 많다. 편성은 추입형 강자가 포함된 경주가 심적으로 편하다. 처음에는 파업, 비파업을 가리지 않으려 했으나 너무 그쪽으로 경기가 흘러가는 바람에 본인도 분위기에 편승해 갈리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금주 입소한 지역선수들과는 유대관계가 있고, 최대한 순리대로 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