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1-5

공백기 동안 훈련과 알바를 병행하였으며,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실전을 치러 본지가 오래되어 경주감각이 염려된다. 개인훈련을 하는데 광명 벨로드롬에 가면 광명팀이나 일산팀에 섞여 훈련하기도 한다. 동영상을 보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신인 파악은 미흡하다. 경주는 자리 잡기나 흐름에 따라 활용할 수 있으면 활용하겠고, 아니면 자력승부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신인들을 상대로도 자신감 있게 탈 생각이다. 광명에서 기록을 측정했는데, 시속이 마지막 출전 때와 비교하면 80% 정도인 것 같다. 매 경주 최선을 다하나 결승이 걸려 있는 토요경주에 더 집중하는 편이다.

송승현 3-5

잦은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 작년 허리수술 후 웨이트를 1년 정도 못했는데, 따라가고 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빠른 시속에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것은 예전 같지 않아 보완하려고 노력중이다. 지난 창원에서 젖히기 승부가 나쁘진 않았으나 창원은 직선이 짧아 자력승부에 대한 적응이 잘 안되는 느낌이다. 짧은 거리 승부를 주로 하지만 병주가 되면 젖히기 정도는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한다. 신인과 기존 선행형 중 누구를 믿고 탈 것인가는 줄서는 것을 보고 판단할 것이며, 금주 입소한 신인들의 전법이나 경주습성 등은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