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현(1-6)

경안중(경기 광주), 중앙고를 나왔다. 커피 회사를 다니다 박종현 선수의 권유로 1년 반 준비해서 시험은 한 번에 붙었다. 훈련원 입상은 젖히기와 추입 위주였고, 선행을 가면 입상이 저조했다. 팀 내 김영수, 김환윤 선수와 훈련하는데, 김환윤 선수에게는 한참 못 미치고, 박준성 선수와는 다소 기량차가 있다. 동영상을 많이 봤지만 선수 파악은 아직 힘들며 종속이 괜찮기 때문에 선배들 조언대로 주눅 들지 말고 본인의 타이밍에 자신 있게 선행을 하고 싶다. 정현수, 정지민 선수와 친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걔들로부터 멋지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김영석(2-4)

임학중(인천), 인천체고를 나왔다. 아마 때 장거리가 주종목이었다. 훈련원에서 허리를 다치면서 순위가 낮게 나왔는데 아니었다면 중상위권은 가능했을 것 같다. 팀 내 김태범 선수와 비교해 살짝 부족하고, 친구인 김민호와 비슷한데 지구력에 비해 순발력이 좋다. 신인 시범경주 때와 달리 훈련량, 컨디션이 올라왔기 때문에 선행 승부를 생각하고 있으며 동기와 편성되면 먼저 선행을 가겠다.

박지웅(2-7)

세륜중학교, 보인고등학교를 나왔다. 프로싸이클 동호인으로 5년 정도 보냈는데, 당시 모태범 선수를 알게 되면서 경륜 선수로 입문하게 되었다. 훈련원 시절 선행을 가면 입상을 잘하지 못했지만 순발력에 비해 지구력이 더 낫다고 생각하다. 팀 내 이재림 선수와 함께 훈련하는데 비교하자면 많이 부족하다. 지난주 동기생들이 긴장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이태운 선수와 룸메이트였고, 동기생과 만나면 먼저 선행으로 풀어가겠다.

정지민(3-5)

경북 체중, 체고를 나왔고 아마 때는 개인 추발과 포인트, 도로를 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 금산군청, 의정부시청을 거쳤고 이기주, 신동현, 최동현, 정재완과 함께 했었다. 김민준 선수와 훈련 중이며 기량은 고교 동창인 배준호와 기록이나 실력에서 비슷하고, 김민욱 선수와도 비슷하다. 중장거리 출신으로 종속이 괜찮아 선행 위주로 풀어가겠다. 배석현, 김영석 선수와 친하며 동기와 만나면 붙어서 탈 텐데, 본인이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