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8-2)

최근 훈련량을 늘렸지만 훈련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경주도 안 풀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웨이트에 집중했더니 근육이 뭉쳐 자력승부시 시속이 떨어지나 적응 시기라 보고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다. 현재 득점이 낮으나 열심히 훈련을 하다보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당분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력승부할 자리가 된다면 힘을 써볼 것이다. 금일은 초주선행을 배정받아 어쩔 수 없이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을 구사했는데 운 좋게 입상을 할 수 있었다. 점수가 낮아 강자들과 편성되다보니 경주를 풀어가기가 힘드나, 미래를 보고 매 경주 적극성을 보이겠다.

임규태(11-7)

마크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가다보니 상대 선수들에게 위협적이지 않고 초주위치에 따라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훈련을 꾸준히 하며 몸 상태도 괜찮은 편이나, 팀에 젊은 선수들을 따라 타는 위주라 기량 향상은 어렵고 유지하는 정도다. 금, 토요일은 아직까지 자리 잡는데 어려움이 없이 순리대로 경기흐름을 풀어가고 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도 가능하다. 가급적 낙차 위험이 있는 거친 몸싸움은 피할 생각이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경주를 풀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