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2기 강동진 선수입니다.

먼저 항상 저를 격려해 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번 창원 시합에서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임으로 인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날 시합 낙차로 인해 입상에 실패하게 된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첫째날 입상에 실패하여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번 김성우 선수가 선행선수니까 1번 김성우 선수를 활용하여 조금 짧은 거리로 승부수를 띄우려고 하다보니 또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7번 우종길 선수가 잦은 낙차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꺼라 판단 내린것도 저의 잘못입니다. 그렇게 빨리 추월을 나올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7번 선수의 바퀴가 저를 이미 추월했을때. . .어찌됐든 1번 김성우 선수를 추월하고 7번 우종길 선수를 밀어올려야만이 제가 살아날수 있을 거라는 오직 그생각 하나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중간끼어들기를 했고 결국 낙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판단이 저의 잘못임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50m만 더 빨리 스퍼트 했더라면 이 모든 상황과 이 모든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도 지금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판단 잘못으로 인해 저는 경륜하고 처음으로 골절이 되었고 어떤 말씀을 드려도 변명처럼 들리고 용서가 안되시겠지만 저를 믿어주신 고객님들께는 실망만 안겨드린격이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빠른 회복과 함께 훈련 충실히 하여 고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 강동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