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본의 세방향교차투표실시 불가방침에 대한 대응방안 건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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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성우
작성일2004.06.21
조회수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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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본의 세방향교차투표실시 불가에 대한 대응방안 건의 ◈
세방향교차투표실시 요구에 대한 경본의 불만족스러운 답변을 보고 인터넷베팅실시 불가에 관해서는 법의 테두리 내에서 소극적으로 움직여야만 하는 경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세방향교차투표에 대한 것은 충분히 실행가능한데도 마켓쉐어의 문제로 인해 실행 못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공기업의 특성상 공격적인 경영에 어느정도 한계는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것에 불 복하고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가 창원과 부산에 조그마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미 구매대행업체들로 인하여 창원과 부산경륜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저도 지금 구매대행업체를 통하여 잠실, 창원, 부산에 다 베팅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의 이러한 상황이 저는 좋은데 , 구매대행업이 불법화될 경우에 지금까지 형성된 이 새로운 수요를 생산자의 측면에서 간과하지 말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1. 경쟁산업인 경마와 비교하여 경쟁측면에서의 열등성 부산에 경마장이 생기면서 경남권에서도 경마와 경륜이 경쟁하게 됐는데요. 사실 생동감과 박진감 측면에서 경마가 경륜보다 우세합니다. 그리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경마가 경륜보다 접근하기 쉽고 흥미를 더 느낍니다. (경륜은 조금 생각을 하고 배워야 합니다 - 배움은 고통을 통해서 온다는 것은 진리죠) 거기다 사람들은 인간이 하는 것인 경륜에 부정의 소지가 더 많다고 생각하여 경륜에 접근 하기를 꺼립니다. (경마에서는 조교관람을 일찍부터 허용해 왔는데, 경본에서는 항상 부정의 의혹에 시달리면 서도 안보면 더 보고 싶어하는 지정훈련 관람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하다가(제 가 보기에는 멍청한 행위입니다. 허용한다고 해도 경륜이 본업이 아닌 한 과연 매주 몇 명이나 관람하겠습니까?) 이제라도 허용한 것은 부정의 의혹을 벗을 수 있는 좋은 조치라고 봅니다.) 나아가 더 큰 문제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경본의 행정서비스나 아이디어마저 경마에 비하여 낙후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경마가 환급률이 더 높고, 전화투표까지 가능하여 어찌보면 경륜과 상대도 안되는 게임입 니다) 경륜이 우세인 것은 경마보다 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또 맞추기가 쉽다는 것인데 막상 베팅하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두 차권을 선택하면 100% 확실 한 것 같은데 1.7배 2.5배라면 두 차권을 다 선택할 수 가 없 으니 문제죠. 그러면 운에 맞기고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경륜의 딜레마인데 여기에 삼복승식을 도입 하기로 결정한 것은 평소의 경본의 행태로 보아 굉장히 선진적인 발상인 듯한데 이것도 경마에 삼연승식이 도입된 후에 도입된 것 또 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경륜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쉽게 창출될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이미 생겨난 소비자를 만족시켜서 수요를 늘이는 방법이 가장 좋은 듯한데 이미 생겨난 인터넷베팅의 수요까지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하지하책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 1. 창원, 부산의 매출증대 측면에서 가지고 있는 생래적 문제점 지금 잠실 매출이 많은 것은 잠실경주가 특별히 우수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단지 인구가 많 은 수도권을 배경으로 한 때문입니다. (저는 오히려 잠실경주보다 창원, 부산경주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경남권에 두 개의 경륜장의 존재는 처음 발상부터 무리였 을지도 모릅니다. 인구가 갑자기 수도권만큼 불어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여기서 도출되는 결론은 창원, 부산경륜장도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을 배경으로 상품 을 팔지 못하면 현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창원과 부산만이라도 먼저 쌍방향교차투표를 실시하여 세방향교차투표 실시에 대비한 준 비 및 실험적인 통계를 내본다 좁은 시야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창원매출이 부산보다 많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창 원이 양보하지 않는다면 경본도 창원, 부산에 양보하지 않겠지요. 좀 시야를 넓혀본다면 창원(경본도 마찬가지)은 자신의 매출의 일부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 고 부산권에 장외지점을 하나 내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창원팬 중의 일부는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여 이미 잠실, 부산의 경주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렇게 누수된 매출의 일부를 제도권으로 다시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창원, 부산에서 잠실 14경주를 전부다 베팅할 수 있게 한다 경본 장외지점을 하나의 수익체로 가정한다면 이는 일단 경본에게 이득을 주고 또 장외지점 자체에도 수익을 주겠지요. 사인(私人)에게 장외지점을 불하해 준다면 너도나도 다 하겠다고 나설겁니다. 마찬가지로 창원, 부산에서 일정한 공간을 할애하여 잠실 전 경주에 베팅하게 한다면 경본 산하 장외지점이 가지는 이점을 누리게 됩니다. 더 나아가 기존의 구매대행업체로 누수된 매출을 찾아올 수 있고 또 고액베팅자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부산의 경우 고액배팅자들이 베팅을 하면 배탕판이 흔들리므로 고액베팅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잠실경주에 베팅하도록 하면서 잠재적인 수요를 제도권내로 흡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것이죠. 또 창원, 부산의 매출이 합해지면 역시 고액베팅자들이 베팅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 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다음에 이야기할 창원 부산 합동 장외지점을 수도권에 개설하는 것에 대하여 경본과 바 터제적 측면에서의 협상에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창원, 부산에서 잠실 전경주를 팔아주는 대신 수도권에서의 장외지점개설에 반대하지 못하 게 하는 것이죠. 2. ★ 수도권에 창원 부산 합동으로 장외지점을 개설한다.★ 이 부분이 핵심인데 일단 저는 법적인 부분이나 경본과의 암묵적인 계약관계 등은 전혀 모 르는 상황입니다. 만약 경본이 창원, 부산경륜장이 타시도에 장외지점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수도권에 창원과 부산의 합동지점을 개설하여 수도권팬들을 흡수하는 방안을 건의합니다. 일단 경본장외지점이 개설된 곳은 그곳 지자단체와 이미 협의가 끝난 상태이므로 경본만 금 지하지 않는다면 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본장외지점 건물자체의 일부를 임대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창원, 부산 장외지점을 만들고 서비스도 좋다면 소비자들은 잠실장외지점과 창원+부산장외지점 양쪽을 다 이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 다. 소비자들 측면에서도 식상하지않고 언제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이부분이 제가 바라는 것이고 그래야 경륜산업도 선의의 경쟁 속에 성장할 수 있을 것 으로 봅니다. 4. 장외지점이 없는 전라도, 충북 등에 경본보다 빨리 합동장외지점을 만들어 선점하여 진출 한다. 나중에 그 지자단체가 경륜경주를 직접 시행하고자 하면 그때 쌍방교차투표를 하며 이양하 면 됩니다. 또 잠재적 수요를 미리 개척해 주는 측면에서 그 지자단체도 반대할 이유가 없는 듯 합니다. 하여간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인터넷베팅의 실시인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세방향 교차투표라는 편법을 통해서 소비자의 다양한 상품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원 했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므로 이러한 방법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안된다면 저는 구매대행업체가 존속하는한 계속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할 수 밖 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창원, 부산의 경주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전국에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 속에 그들의 참 여를 유도하여 제도권내로 흡수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이 7월 내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창원, 부산 경륜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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