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레포츠파크

새로운 시작, 거대한 도약 메뉴전체닫기

사이트 맵

클리닉자료실

고객광장 > 경륜클리닉 > 클리닉자료실
도박중독(치료)에 대해 자녀에게 알려야 하나?
작성자클리닉
작성일2008.06.07
조회수821
첨부파일

유캔센터 홈페이지 게시글을 가져왔습니다.

http://www.ucancenter.or.kr/

 

 

 

 

 

기본 원칙을 말씀드린다면 아이가 너무 어려서 도박이라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알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분위기 변화에 훨씬 더 민감합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어느 날부터 집안의 공기가 냉랭해지다가 부모가 도박중독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씩 정기적으로 집을 비우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부모가 납득이 가는 설명을 해 주지 않는 경우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어른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감추거나 대충 둘러대는 것으로는 그 불안이 감소되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을 할 때에는 도박중독에 걸린 당사자가 자녀를 대상으로 도박중독과 치료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되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공개하는 치료적 효과와 함께 책임감이 생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 너무 부정적인 어투로 심각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에게 익숙한 인터넷 중독이나 PC 게임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도 아빠(엄마)와 약속한 것처럼 게임을 1시간만 하고 싶어도 게임이 너무 재미있다 보면 1시간만 하기가 어렵지? 아빠(엄마)도 그게 잘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거든. 너도 자제를 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으면 아빠(엄마)처럼 빨리 도움을 청해야 한다"와 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전부터 도박에 대해 상세하게 가르치는 시간이 정규 교과 과정으로 포함되어 있는 도박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도박에 대한 적절한 개념을 정립하지 못한 채 너무나도 쉽게 인터넷 도박을 통해 정규 도박으로 빠질 위험성이 큽니다. 따라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도박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를 치료받는 기관으로 함께 데리고 가 밝은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담하는 날을 가족 이벤트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