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8개월만에 출전인데, 훈련중 낙차로 우수를 배정받고도 출전하지 못하고 강급되었다. 늑골 골절, 어깨 인대 파열 등 부상이 커 입원은 3개월, 1여개월 통원치료를 하며 본격적인 훈련은 10월 말부터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추워 몸이 빠르게 오르진 않았지만 연습시엔 90% 정도 회복된 느낌이었다. 시합을 해봐야 정확한 몸상태를 알 수 있겠고,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 인정받는다면 자력형을 활용하겠지만 전개가 꼬인다면 몸상태를 체크할겸 힘 쓸 생각도 있다. 본인을 포함해 B1은 둘뿐이지만 B2선수들도 무시할 전력은 아니라고 여겨지는 만큼 경주에 집중해서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