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석 (선발 2-2)

우수급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힘에서 밀려 따라 가거나 받아가는 경주를 펼치다보니 성적과 자신감이 모두 떨어져 강급 되었다. 강급 후 첫 경주는 후보로 출전해 준비가 미흡했고, 감기 기운까지 있어 제대로 기량 발휘를 못했다. 현재는 시속 및 몸상태가 올라와 양호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 것 같고, 경쟁 라인에 선행형이 있다면 정면승부를 펼치겠다. 세종팀은 일부 선수들이 프로사이클 연맹(2노조)에 가입하면서 빠져 나갔고, 기존 선수들은 박종현 선수를 중심으로 뭉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고재필 (선발 4-5)

최근 승부거릴 짧게 가져가고 있는데, 앞에서 먼저 서두르는 선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50%, 8월 복귀 이후 연타로 출전하면서 훈련량이 부족해 길게 가다 추입 당했던 적이 종종 있어 승부거릴 의도적으로 좁혔던 경우가 50%이다. 언제든 선행을 갈 수 있지만 예전처럼 타이밍 오면 무조건 때리는 것이 아닌 한 템포 늦춰 상황을 보며 풀어가고 있다. 경쟁 라인에 선행형이 있다면 무리한 정면승부 보다는 입상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며, 대열 선두 보다는 후미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타는 것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