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수(우수)
최근 선행 승부시 시속을 더 올리기 위해 훈련량을 늘렸는데 과부하가 걸렸는지 생각대로 되지 않고 부진하다. 어느 순간부터 자력 승부시 종속 유지가 되지 않아 고민인데 그 원인을 잘 모르겠고 주위의 동료들에게 선행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5월에는 오토바이 유도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예전의 좋은 모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종속이 불안하다고 해서 짧게 승부할 마음은 없으며 타이밍만 온다면 언제든지 치고 나갈 생각이다.

오준의(선발)
근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태에서 높은 기어로 훈련을 하다보니 부상을 당했던 왼쪽다리 햄스트링에 통증이 생겨 훈련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 훈련의 극대화를 위해 개인훈련을 탈피해 본인의 스타일과 성격이 잘 맞는 훈련지를 물색중이다. 선행 승부를 펼쳐야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 같아 금일은 4번임에도 불구하고 긴 거리 승부를 염두에 두었는데 승부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 고전하고 말았다. 평소 상대를 끌어낸 후 받아가는 작전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며 친분 있는 강자가 초반에 앞으로 온다면 마크를 지켜낼 자신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