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목)목요입소후 인터뷰
배학성 선수
동계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2주간 시합을 연기해 금주 출전하게 되었다. 공백이 있지만 경기감각이나 경기운영은 걱정이 없다. 팀동료인 장보규, 박인찬과 훈련을 실시했고 웨이트 훈련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최근 기어배수를 올리는 추세이고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화요일에 이홍주, 장인석등과 창원에서 훈련을 했는데 주로 적응력은 괜찮았다. 특선급에서 마크, 추입위주로 작전을 구사해 당분간 자력승부시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스럽다.
김창수 선수
2달 정도의 공백이 있었는데 작년 11월 시합 후 시합일정이 없었고 1월에는 동계훈련 때문에 3∼4주 시합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부곡에서 부산경륜공단 아마추어 선수들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부곡으로 동계훈련을 온 가평팀이나 울산시청선수들과도 오전에는 도로훈련을 함께 했고 오후에는 경륜선수들끼리 훈련을 했다. 지금 당장은 훈련량이 많아 다리가 무거운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훈련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훈련도 자력승부위주로 실시한 만큼 우수급에서는 자력승부가 기본작전이다. 경주를 보는 시야도 넓어졌고 몸에도 이상이 없다. 월, 화, 수에는 창원에서 훈련을 실시해 창원선수들과는 잘 지내는 편이다.
김희택 선수
작년 12/20에 낙차를 당했는데 대퇴부 찰과상과 무릎, 어깨 염좌로 인해 20일정도 입원을 했었다. 퇴원후 팀훈련에 합류했고 낙차 전, 후와 비교시 몸상태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날씨가 추워서인지 시속이 잘 안나오는 편이다. 같은 강급자와 편성되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본인의 스타일대로 마크, 추입작전보다는 젖히기나 선행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같은 선행형 선수와의 경주가 부담스러운데 특히 뒷선에서 갑자기 승부시점을 빨리 가져가는 선수가 까다롭다. 타지역보다 훈련여건이 좋아 자전거 훈련도 많이 실시한 만큼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경주 선수
강급이후 우수급에서 끌려다니던 타성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기감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강급을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지만 날씨 탓에 자전거훈련을 못해 더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선행력도 보강했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된 만큼 굳이 선행작전을 고집하기보다는 입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생각이다. 본인보다 나은 선행형 강자가 있다면 내선마크를 시도하겠고 반대의 상황이라면 한바퀴 선행승부도 가능하다. 월∼수중 이틀정도는 광명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회차에는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력승부를 고집한 경향이 있었지만 금주는 입상을 목표로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