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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해법은?
작성자클리닉
작성일2013.02.02
조회수723
첨부파일

Internet addiction

 

Dear Dr. P,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해법은?

박사님,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갓 결혼한 직장여성입니다.

저의 걱정은 인터넷의 연예뉴스나 스마트폰에 중독이 된 것입니다.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불필요한 연예뉴스를 읽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더욱 나쁜 것은, 그런 것들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난 뒤에는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스스로에게 나 자신의 원칙을 지켜야만 하고 쓸데없는 것들을 하는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하고는 하지만, 언제나 그 약속을 지키는 데에 실패하고 맙니다.

저는 그것이 일과시간에 저의 일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나 연예뉴스들을 검색하는 동안에는 무엇을 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그것은 실제 심심풀이로 시간을 보내는 데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박사님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답:
요즈음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그런 점에서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통한 정보획득은 때로는 매우 도움이 되고 유용한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긍정적인 면은 살리고 부정적인 면은 최소화 할 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이 될 것입니다.

우선 먼저 당신은 직장에서의 일들에 대하여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말하자면 직장에서의 불만족이나 불만이 당신으로 하여금 인터넷중독으로 도피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 경우에는 인터넷중독이 주된 문제라기 보다는 직장생활에의 불만족이 더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 경우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그것을 해결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희망에 넘쳐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한결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쉬워질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신입사원의 경우 처음부터 자신은 그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는 이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마침내 사장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답니다. 만약 직장생활에서 전혀 비전이 없다면, 과감하게 그것을 정리하고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질문: (소아발달평가와 치료선택들)
친애하는 박사님, 저는 21개월 된 딸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산지 7개월이 되었으며, 앞으로 3년 정도 있을 예정입니다. 저의 딸은 아직 말을 못하는데, 저의 직감으로는 아이가 자신 스스로의 발달 스케줄을 따르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는 출생 후에 4개 언어에 노출이 되었었습니다(보모 등). 저가 생각하기에는 평가를 받고 가능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저가 고국에 있었다면 쉽게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서울에 있는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전문가와 접촉하는 것을 도와 주실 수 있는지요? 아무리 잘못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더라도, 조기에 개입을 하는 것이 항상 최선일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생각이나 아이디어 또는 지도를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답:
먼 이국 땅에서 아이가 발달상의 문제를 보이니까 무척 걱정이 되실 것 같군요.
먼저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이가 발달성 언어장애의 증상을 보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한참 언어를 배울 시기에 4가지의 언어에 노출이 되었다는 것은 언어를 습득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당신이 조기에 평가를 받고 또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다행히 저는 정신과의사일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 정신과전문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이 딸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잘 이해를 할 수가 있으며, 당신과 딸을 돕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의 딸이 보다 진전된 치료나 언어치료를 포함한 특수 치료를 받기를 원한다면, 저가 그것을 주선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먼저 저의 병원을 찾아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인데, 왜냐하면 당신의 딸이 정상적인 발달 범위에 있을 가능성도 많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박진생박사는 서울에서 외국인을 위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www.lifeinkorea.com 에서 Personal therapist 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mdoctor@korea.com으로 보내시거나 ☎02-563-0678로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한글질문도 환영합니다.) 질문이 채택되신 분께는 저서 “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를 전자책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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